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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면 이장 비대면 소통 창구 '상촌e음'

상촌e음 통해 실시간 정보 전달...방문 번거로움 해결

  • 웹출고시간2021.02.20 16:34:12
  • 최종수정2021.02.20 16:34:12
[충북일보] 영동군이 이장들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전자 공문함을 운영중이다.

영동군 상촌면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전자 공문함 '상촌e음'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소통시책이다.

이장들은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문서, 회의일정, 생활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상촌e음'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상촌면 이장 21명중 스마트폰 미소지자 1명을 제외한 20명이 '상촌e음'을 사용한다.

이장들이 수시로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정보를 알릴 수 있다.

포털사이트가 운영하는 무료 앱을 이용하니 예산이 한푼도 소요되지 않았다.

면사무소에서 멀게는 15여km나 떨어진 마을이 3개나 되니 이장들의 호응도 아주 좋다.

한 예로 '상촌e음'사용 전에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보조사업 신청 공문 수령 후 마을로 돌아가 수요조사를 통해 다시 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했으나, '상촌e음'사용 후에는 수요조사 결과만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절차는 간소화되면서 편의성은 높아졌다.

윤여생(59) 이장은 "마을 일을 보다 보면 15여km나 되는 면사무소를 수시로 방문했으나, 웬만한 업무는'상촌e음'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고 면사무소 방문횟수가 줄어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상촌면은 이달 말까지 '상촌e음'을 보완하면서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부터는 이장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은 상촌면의 우수사례를 읍면에 전달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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