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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07 15:56:38
  • 최종수정2021.02.07 15:56:38

증평장애인복지관이 행복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에 설명절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이 넘치고 있다.

증평읍새마을부녀회(회장 조정화)가 증평읍 장동리 새마을회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마을별 신년맞이 행사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초마다 부녀회에서 앞장서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부녀회원들은 떡국떡 400㎏을 80상자에 나눠 담아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증평군 새마을회가 설을 맞아 가래떡을 제작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지난달 26일에는 도안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장선례)가 도안면 문화센터 앞에서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또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각 단체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행복바구니를 장애인 200가정에 전달했다.

행복바구니는 증평복지재단의 발매트, 탄석스님이 기부한 사과즙, 평천회의 내복, 대명물류의 생활용품, 청주흥덕로타리클럽의 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의 이불, 태흥패킹의 마스크, 증평자율방범대에서 후원한 컵라면 등 따뜻한 온정들을 모아 제작한 것이다.

복지관 직원들이 정성껏 빚은 손만두와 만두키트(속재료, 만두피)도 함께 전달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설문수)도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을 전달했다.

이들은 어르신 돌봄에 노고가 많은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당부하고 또한 명절에도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진천군에도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이월면 동성리 자래마을(이장 신영섭) 주민들이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달 발생한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43만 원을 기탁했다.

자래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3일 이월면 동성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의 생활 안정도모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

신영섭 자래마을 이장은 "이번 화재에 대해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화풍이월의 전통으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화재피해 가구에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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