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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 건강·정서 지킴이로 큰 호응

2019년 대비 지난해 연계 협력 사업 390% 확대 성과

  • 웹출고시간2021.01.05 11:34:28
  • 최종수정2021.01.05 11:34:28

단양군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 추진한 드림스타트 사업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 문화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들고, 기존 대면 프로그램들이 중단·지연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기존 대면 심리 상담 및 금융·과학·부모 교육 등을 영상 통화나 Zoom으로 대체하고 교구재와 운동기구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으며 온택트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다.

또 타 기관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나 수해 피해를 입은 가정에 생계비나 주거개선비 또는 다양한 물품들을 지원하는 등 전년(313건) 대비 연계 협력 사업을 390%(910건)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류한우 군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역의 아이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 속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여러 프로그램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다수의 아동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여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줌(Zoom)과 밴드 앱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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