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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우리마을 뉴딜사업 마무리

마을 248곳 49억6천만원 투입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 웹출고시간2021.01.05 11:08:13
  • 최종수정2021.01.05 11:08:54

보은군이 지난해 우리마을 뉴딜사업으로 진행한 회남면 신추리 담장벽화.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 행정마을 248곳에 마을별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고용창출이 많은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마을안길 정비 등 기반시설공사 146건, 하천정비 16건, 경로당 보수 26건, 마을회관 보수 10건, 마을쉼터 정비·야외운동기구 설치 27건, CCTV설치, 마을방송, 위험목 제거, 벽화 등 기타사업 30건을 완료했다.

이같이 보은군은 지난해 255개 우리마을 뉴딜사업에 총 49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적격성 검토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공사를 신속하게 집행해 수주 감소로 위기에 빠진 지역 업계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관련 규정 제한에 따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마로면 원정2리와 산외면 동화리 등 2건의 사업에 대해 충북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선정심의회 승인을 받아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속리산면 사내4리 주택밀집지역 쓰러진 위험목 제거사업과 회남면 신추리의 숙원사업인 담장벽화 복원사업도 이번 뉴딜사업을 통해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회복에도 긍정적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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