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1.25 16:20:13
  • 최종수정2020.11.25 16:20:13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도에 포스트코로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해로 정했다.

홍성열 군수는 25일 161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1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내년도에도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뜻을 깊이 새겨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개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홍 군수가 제시한 군정운영 방향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음 편한 안전도시 만들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 △모두가 풍요롭게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 도모 △희망과 기쁨을 주는 따뜻한 복지 실현 △삶의 즐거움을 더하는 행복한 휴양관광도시 조성 △ 모두가 더 큰 꿈을 키우는 희망찬 교육도시 추진 △ 경쟁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미래를 여는 행복도시 추구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 초중일반산업단지, 가족센터 건립, 창동리 도시재생사업,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보태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2020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수상,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전국최다인 6회 수상), 통합집중형 지원대상 오염하천 개선사업 국·도비 201억원 확보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군정운영의 우수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대비 3.7% 증액한 2천39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