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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20개 유관기관·단체 참여, 재난 대응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22.11.14 10:44:42
  • 최종수정2022.11.14 10:44:42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군부대 등 2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협업기능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시는 중점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화재, 가스폭발, 건물 붕괴) 등 고난도 상황을 설정해 실전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훈련 일정은 18일 유관기관·부서 합동 토론기반훈련, 23일 대소원면 소재 ㈜홈마트에서 실제 현장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사전 훈련기획팀을 구성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유관기관 합동 회의 등을 통해 예상 문제점 도출, 개선사항을 모색하는 등 훈련 준비과정 전반을 사전에 점검해 훈련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또 훈련에 함께 할 시민체험단을 통해 세세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평소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예측 밖의 재난을 막아낼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훈련기간 중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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