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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8 13:06:54
  • 최종수정2020.11.08 13:06:54
[충북일보] 13회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3시 2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노근리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초 후보자 선정 작업을 시작으로 그간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인권·언론·문학 세 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지난 10월 21일에 확정했다.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평화상이 수여된 분들이 일했던 자리는 늘 낮은 자리, 그늘진 자리, 이 사회의 아픔이 있는 자리"임을 밝혔다.

이어, 재단과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은 노근리 평화상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고, 그 해결을 위한 노력에지지'를 표현해 왔다.

특히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노근리글로벌평화포럼'의 한 세션으로 진행되는 '노근리 평화상'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중히 여기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과거의 고통을 극복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보는, 보다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의 피난민이 학살된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이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의 주관하에 매년 국내외에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언론·문학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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