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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일반고 전체 고교학점제 선도교 지정

연구·선도학교 확대…충북형 모델 확립

  • 웹출고시간2020.10.04 14:23:29
  • 최종수정2020.10.04 14:23:29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인 청주지역 일반고 24곳 전체가 내년에 선도학교로 확대·지정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5곳과 선도학교 8곳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청주지역 일반고 24곳 전체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확대·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까지 도내 전체 일반고와 특목고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다. 단위학교가 1년 이상 고교학점제를 경험하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 2025년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시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는 입시·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실현을 위해 학점제형 교육과정 개정, 성장 중심 평가와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등 고교교육 전반의 변화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부분 도입되고, 2022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한 전 과목 성취평가 적용과 함께 2025년 본격 시행된다.

충북교육청은 고교교육 전반의 혁신을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의 준비,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 인프라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확립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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