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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 버릴시간'
시, 경진대회 참여 지자체 중 '유일 상위권

  • 웹출고시간2022.11.10 16:28:30
  • 최종수정2022.11.10 16:28:30

청주시가 지난 9일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범석(가운데) 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개최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버릴시간)'으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전체 행정기관으로부터 총 800건의 혁신사례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혁신사례는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 민원제도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 심사를 거쳐 4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청주시 등이 제출한 13건이 최종 순위를 가리는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나머지 31건은 장려상(행안부장관상)이 확정됐다.

경진대회에선 10명의 전문가평가단과 100명의 온라인 국민평가단의 심사기 이뤄졌다.

13건 중 대상 2점과 금상 2점, 은상 7점이 각각 결정됐다. 대상·금상은 대통령상, 은상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으로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청주페이의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의뢰해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지난 9월 8일 오픈해 쓰레기 배출 방법과 올바른 청소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등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가 전국대회에서 금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도전적인 혁신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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