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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사랑의 땔감나누기' 전개

숲 가꾸기 부산물 54t 홀몸노인 세대에 보급

  • 웹출고시간2020.09.14 13:04:37
  • 최종수정2020.09.14 13:04:37

보은지역 한 주민이 보은군에서 숲가꾸기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수령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군이 숲 가꾸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주민들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모아 온 땔감 54t을 지역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34가구와 공공체육시설 10곳에 공급했다.

특히 군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유압도끼를 활용, 나무를 쪼개어 땔감을 만들고 직접 대상자의 집에 땔감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숲 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지원 방법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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