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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움직임 활발

범군민 서명운동 7만명 돌파… 온라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

  • 웹출고시간2020.09.06 14:03:56
  • 최종수정2020.09.06 14:03:56

음성군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추진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의 반영에 따라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2월부터 경제성 분석과 기술 검토, 타당성 분석을 위한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선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 신청했다.

인근 지자체인 충주시와 경기도 이천시 및 충북도를 방문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협의를 추진했다.

음성군 민간단체로 구성된 철도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에는 7만 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

또 밴드를 개설하고 회원 700명을 확보하는 등 유튜트와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음성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노선과 연결해 서울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열차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하다.

이 노선은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약 1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기존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를 최소화하면서 철도 수혜지역의 확대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아울러 과부하된 경부선의 수요 분담 및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 등 국가철도망 운영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민만식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은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철도대책위원회와 함께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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