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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신속 복구로 도민 아픔 달래야"

충주·제천·단양 수해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0.08.02 15:27:51
  • 최종수정2020.08.02 15:27:51

2일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가 조길형(왼쪽) 충주시장 등과 충주시 엄정면사무소에서 원곡천 배수로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충북 북부의 기습폭우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로 피해를 본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길은 빠르고도 완벽한 피해조사와 복구"라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충주와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는 밤새 내린 폭우로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충주를 방문해 엄정면사무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엄정면은 이날 새벽 원곡천 배수로 역류로 침수가 발생하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산척면에서 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소방관 수색현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범람 위험이 있는 제천 산곡저수지를 들러 마을 주민들과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비가 또 언제 내릴지 모르니 오늘 하루만큼은 꼭 대피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단양군 매포읍 도곡천을 찾아 범람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 지사는 3일부터 7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폭우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업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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