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 주민자치회 전환 등 논의

주민참여포인트제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 웹출고시간2020.07.14 14:02:08
  • 최종수정2020.07.14 14:02:08
[충북일보]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가 주민자치회 전환과 주민참여포인트제 등을 제시했다.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공동위원장 전광식 증평군 부군수, 이민규 충북대 교수)는 1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자치회 전환 계획과 주민 참여포인트제 운영방안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자문기구 역할에 머물던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대표성을 높인 민·관 협치기구다.

주민 스스로 세운 사업계획을 마을 주민 전원이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

군은 내년도 1월 출범을 목표로 현재 근거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을 위한 사전단계도 진행중이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군정에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정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주민은 설문 참여, 예산편성 및 입법예고 의견제출, 공익신고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조례, 시행규칙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2017년 12월 출범한 거버넌스 조직체로, 학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자치분권에 관한 시책 개발과 협력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