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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 개최

코로나19 예방 단양마늘축제 대체 운영

  • 웹출고시간2020.07.08 11:43:37
  • 최종수정2020.07.08 11:43:37

단양군이 매년 열던 마늘 축제 대신 마늘 직거래행사 추진하며 이를 홍보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오는 17∼19일, 24∼26일 6일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지부장 한용구),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회장 이명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한 직거래 행사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읍·면 총 83농가가 참여하며 군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해 단양마늘의 소비촉진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늘 구입 시 현장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 소독, 방명록 작성, 방문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 외에도 8월 중 공영홈쇼핑을 통한 단양황토마늘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며, 올해 11월까지는 청주 농협충북유통, 서울 양재물류센터 등 자매결연처 농협 물류센터 18곳에서 단양마늘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판매규모는 112t 정도다.

지난달 26일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5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올해 하지(夏至)를 전후해 수확을 완료한 단양황토마늘은 총 2천500t에 달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확량을 보였으나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로 마늘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군은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군, 농협, 기업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단양마늘 판매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군청 직원들이 솔선하는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단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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