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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주는 사업 개발해야"

내실 있는 신규 사업 발굴 의지 보여

  • 웹출고시간2020.07.06 13:31:18
  • 최종수정2020.07.06 13:31:18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 시장은 6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시민을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려면 먼저 공무원이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의 좋은 선례를 많이 보고 배우며 입맛을 까다롭게 키워서, 규모보다는 내실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확보에 끝까지 노력해서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더 많은 신규 사업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기반 사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문화·여가·건강·생활편의 관련사업 예산확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언제라도 지역 내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될 수 있을 만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내 확진자가 없어도 외지인의 방문을 통해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방역 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 시민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의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국의 코로나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선제적인 조치에 임해야 한다"며 "개최가 예정된 행사, 모임의 진행 여부, 규모 등도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준과 행보를 같이 해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희망일자리 사업에 대해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고, 당장 일손이 부족한 적재적소에 인력이 배치되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사업의 혜택이 편중되지 않고 많은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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