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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설계비만 27억원'

정부,7월 7일 공고 거쳐 10월까지 국제공모 진행

  • 웹출고시간2020.06.24 14:47:11
  • 최종수정2020.06.24 14:47:11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오는 2025년 세종시에서 문을 열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설계비만 27억 원, 총 사업비가 9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으로 건립된다.

박물관 본격 건립을 앞두고 정부(행복도시건설청·국토교통부)는 국제설계공모 계획을 24일 사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최대 5명까지 공동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 행복청
1차는 △7월 7일 공고 △7월 14일(오전 11시) 현장 설명회 △8월 7일(오후 5시) 등록 마감 △8월 20일(오후 5시) 응모작 접수 마감 △8월 27일 심사 △8월 28일 당선작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1차에서 통과된 우수작 5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공모는△9월 8일 공고 △10월 6일(오후 5시) 등록 마감 △10월 22일(오후 5시) 응모작 접수 마감 △10월 26일 심사 △10월 29일 최종 당선작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당선자 1명(팀)에게는 27억 원 상당의 박물관 설계권이 주어진다.

또 당선자를 제외한 2차 공모 참가자 4명(팀)에게는 2천500만 원씩(총 1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www.mua2020.org)는 1차 공모일(7월 7일)에 맞춰 운영이 시작된다. 심사위원 명단과 1차 공모 설계지침 등 상세한 내용도 이날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한국 최초의 국립 도시건축박물관이 될 이 박물관은 정부가 세종 신도시 S-1생활권에 지을 5개 박물관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거쳐 연내에 기본설계를 시작한 뒤 2022년 착공,2025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석환 행복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박물관단지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국내·외의 역량 있는 건축가들이 공모에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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