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 꼼꼼히 살펴

김연준 옥천부군수, 23일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방문
옥천군 이전에 따른 준비사항 사전협의

  • 웹출고시간2020.06.24 09:57:12
  • 최종수정2020.06.24 09:57:12

옥천군 김연준(왼쪽) 부군수가 관계 공무원과 함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을 방문해 옥천 이전에 따른 준비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김연준 부군수는 오는 9월 이전 예정인 해양수산부 산하 국입해양측위정보원을 23일 방문하고, 이전에 따른 준비사항을 사전협의 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무주, 영주, 평창, 충주, 성주, 춘천 등 6개 위성항법사무소를 지휘하며 전 국토에 위성과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기관이다.

이 기관은 현재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범당시(구 위성항법중앙사무소)보다 업무 영역이 확장돼 증축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적극적인 노력 끝에 2014년도에 옥천군 유치가 확정됐다.

옥천읍 문정리 일원 1천974㎡에 총 사업비 72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돼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신청사로 오는 9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영 원장을 비롯해 실무부서 총 7명이 참석해 관사 확보, 주요 도로표지판 기관명칭 삽입, 동부로 진입 신호등 추가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 및 안전관리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정보원은 지역 학생들 대상 바다 및 해양안전 체험·교육, 지역 협의체와의 자매결연 추진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협조도 요청했다.

김 부군수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옥천에 들어서면 국가 전파안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 이전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천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가족이 함께 거주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