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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만들어진 '자율주행버스' 세종서 운행된다

15인승 자율버스 울산 11㎞ 구간서 16일 첫 시승식
연말 2대 시작으로 내년부터 세종서 본격 운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0.06.17 10:55:25
  • 최종수정2020.06.17 10:55:25

울산시가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중구 성안삼거리 11㎞ 구간에서 16일 자율주행 셔틀버스(15인승) 첫 시승식을 열었다. 울산에서 만들어진 자율주행버스는 이르면 올해말부터 세종시내 공원·공공시설 등에서 본격 운행된다.

ⓒ 울산시
[충북일보] 울산에서 만들어진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이르면 올해말부터 세종시내 공원·공공시설 등에서 본격 운행된다.

울산시는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중구 성안삼거리 11㎞ 구간에서 16일 자율주행 셔틀버스(15인승) 첫 시승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안승대 기획조정실장 등 시 간부와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울산시가 에이투지·케이에이알·자일대우상용차 등 울산지역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5년에 걸쳐 41억 원을 들여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

ⓒ 울산시
지난달말 국토교통부에서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버스는 울산시가 에이투지·케이에이알·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5년에 걸쳐 41억 원을 들여 개발했다.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는 데도 일반 차량과 별 차이가 없이 승객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중구 성안삼거리 11㎞ 구간에서 16일 자율주행 셔틀버스(15인승) 첫 시승식을 열었다. 운전기사가 없는 차량이 일반 차량처럼 잘 운행되자 송철호 시장(맨 앞)·안승대 기획조정실장(맨 뒷줄 왼쪽에서 2번째) 등이 손뼉을 치며 기뻐하고 있다.

ⓒ 울산시
울산시와 세종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14일 울산시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해말 2대를 시작으로 울산에서 생산된 자율주행버스들을 구입, 시내에서 운행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와 산업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울산시가 자율차 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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