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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유관기관, 소상공인 지원 머리 맞대

충북도내 8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회의
코로나19 사태 극복 정보공유·협업 논의

  • 웹출고시간2020.06.11 16:52:44
  • 최종수정2020.06.11 16:52:44

박선국 충북중기청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들이 11일 단양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금강식당'에서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회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장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중기청은 11일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8개 유관기관이 '충북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를 되살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 비대면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현황 △대한민국 동행세일 △소상공인 온라인 할인행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단양에서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금강식당'에서 개최돼 더 큰 의미를 전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회의 후 단양구경시장으로 이동해 단양군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홍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이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서민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핵심센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충북신용 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8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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