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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무원들 생산적 일손 봉사로 농민 시름 덜어줘

23일, 5개 부서 80여 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0.05.24 12:39:02
  • 최종수정2020.05.24 12:39:02

증평군청 직원 80여명이 지난 23일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공무원 80여 명이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지난 23일 일손 봉사에 참여한 기획감사관실, 행정과, 환경위생과, 건설과,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물색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기획감사관실과 행정과 직원 30여 명은 증평읍 남차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과수 적과 작업을 거들었고, 환경위생과 직원 20여 명은 도안면 광덕리의 3개 농가를 돌며 모판을 옮겼으며, 건설과 직원 10여 명은 증평읍 송산리의 한 농가에서 깨를 심었다.

증평읍 연탄리 사과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각 부서는 이날 받은 실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 돕기, 점심나누기 행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에게 일정액의 실비를 주고 농가 또는 중소기업 일자리 현장에서 일손을 돕게하는 충북도 특화형 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부서별 생산적 일손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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