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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우암동' 청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국토부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내년 5월까지 8억2천700만 원 투입
공유주차 모바일앱·스마트폴 설치

  • 웹출고시간2020.05.20 17:37:54
  • 최종수정2020.05.20 17:37:54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 사업계획도.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가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한 도시재생사업지로 거듭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암동을 포함한 전국 사업지 16곳을 선정했다. 우암동은 지난 2017년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에 따라 우암동 뉴딜사업지역에는 4개의 스마트솔루션이 적용된다.

시는 우암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 모바일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청원구청·북부시장주차장·중앙로 노상주차장)과 원룸의 공유주차면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원룸 소유자는 유휴주차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는 저렴한 요금으로 원하는 곳 인근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불법주정차 차량 감소로 가로환경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또 스마트화재감지시스템과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중앙로 800m 구간은 159개 상가가 밀집돼 화재발생 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시는 화기를 사용하는 식당 100개소에 화재 예방 센서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서와 점포주에게 즉각 통보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직지대로 청원구청 앞 사거리와 청주대학교 사거리에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해 보행자에게 녹색신호 및 위험경고를 음성으로 안내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우암동 일대 스마트 시설물은 중앙로에 설치되는 '스마트 폴'을 통해 관리한다.

스마트 폴은 각종 IoT 설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하며, 중앙로 일대에는 자가망이 구축된다.

폴대에는 스마트 가로등, 무인주차정산시스템, 보안CCTV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시는 국비가 교부되는 오는 6월부터 총사업비 8억2천700만 원(국비 4억9천600만 원·도비 8천300만 원·시비 2억4천800만 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효과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첨단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사례로 다른 뉴딜사업지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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