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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비 편성

올해 첫 추경안 정수구입비 등 149억원 삭감
호암택지 녹지관리 등은 부활

  • 웹출고시간2020.04.26 14:52:55
  • 최종수정2020.04.26 14:52:55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코로나19 서민 생계안정을 위한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시는 민생안정지원을 위해 긴급 생활지원비 140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38억 원, 기초생활·차상위계층 한시생활지원 51억 원, 매출 감소 소상공인 지원 41억 원, 무급휴직자 등 실직자 지원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하지만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정수구입비 116억7700여만 원과 연체료 2억여원, 수소저상버스 구입비 12억6천600여만 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총 114억5천400만 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행정복지위원회도 중원문화재단 사업비를 일부 감액하는 등 6억5천200만 원을 삭감했다.

지난 24일 열린 예결위에서는 상임위가 삭감한 35건의 사업 중 4건만 부활했다.

부활한 예산안은 호암택지 녹지관리(5000만원), 수안보 기증 소나무 이식관리비(4천500만원), 농산물통합브랜드 조형물설치(3천만원),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용역(7천만원) 등이다.

시의회는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각종 불이익을 받는 데다 경기 지역보다 송수거리가 짧은데도 수자원공사가 같은 정수구입비를 시에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면제 또는 차등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의회는 정수구입비 예산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27~28일 시정질문에 이어 29일 열리는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추경안을 의결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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