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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시외버스터미널 환경 개선·편의성 확대…생활환경 인증

증평군, 국비 등 3억원 들여 장애인주차구역·자동문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20.04.19 13:01:26
  • 최종수정2020.04.19 13:01:26

증평군은 국비 등 3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군청 앞 증평시외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통의 관문인 군청 앞 증평시외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BF) 인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비와 군비 1억2천만 원과 자부담 6천만 원 등 3억 원을 들여 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외버스터미널은 1979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63㎡ 규모의 여객자동차터미널이다.

연평균 14만6000명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은 시설이 낡고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확보하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자동문, 점자블럭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승·하차장 지붕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행선지 안내판과 대합실, 터미널 외벽도 산뜻하게 꾸민다.

군 관계자는 "BF 인증 시설물을 늘려 교통약자에게 더 나은 편의와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촉진하고 BF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BF 인증사업을 공모, 충북 증평군과 경남 고성군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BF 인증제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건축물, 공원, 여객시설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증평군에는 증평생활체육관, 증평종합운동장, 증평보훈회관, 보강천공중화장실 등 4개 시설이 예비인증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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