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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고교진학 中내신 반영률 변경

내년부터 2학년 성적 40%·3학년 성적 60% 적용
도교육청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 웹출고시간2020.03.30 16:40:29
  • 최종수정2020.03.30 16:40:29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내년도 고교진학 교과내신 성적 반영률이 2학년 40%, 3학년 60%로 변경된다. 또한 올해부터 충주시 평준화가 추가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충북도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부터 자유학년제를 시행함에 따라 올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고교진학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바뀐다"며 "1학년 성적은 제외하고,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교과 내신 성적을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평준화 배정이 결정된 충주시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교육감전형이 적용된다.

충주시 평준화 지역 배정 대상학교는 남자고 2곳, 여자고 2곳, 공학 2곳이다. 배정방법은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실시하고 4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은 별도 선발한다. 충주시 평준화고에 지원하려는 여학생은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을 1지망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충주예성여고를 포함한 총 4개교 중 2지망부터 4지망까지 3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

청주시 평준화지역 학교 배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고,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한 7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각자의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된다.

올해부터 충주시 평준화가 추가 실시됨에 따라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청주시 또는 충주시 평준화고를 중복 지원할 경우 2지망부터 청주시는 7지망까지, 충주시는 4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2019년에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외국어 계열의 특목고인 청주외고는 전년도와 같이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진행한다.

선(先)배정 대상자는 전년도와 같이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입학자 등이다.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2020년 11월 20일이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미래농업선도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가 해당된다. 일정은 2020년 10월 19일부터 시작된다.

후기고 입학전형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청주외고 등이 해당되며 2020년 12월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의 전형 일정을 갖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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