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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코로나 19' 위기극복위해 국외여비 반납

4천만 원 반납 소상공인 등 사업에 편성 요구

  • 웹출고시간2020.03.30 09:52:29
  • 최종수정2020.03.30 09:52:29

옥천군의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국외여비 4천만 원을 반납해 소상공인 등의 사업에 편성을 요구키로 결의하고 있다.

ⓒ 옥천군의회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회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키로 했다.

이에 군 의회는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공무국외 연수 여비를 반납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내린 결정이다.

옥천군의회는 2011년 이후 9년 연속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오는 5월 예정인 제2회 추경을 통해 의원 국외여비 등 4천만 원을 삭감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편성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옥천군의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코로나 19로 생계절벽에 맞닥뜨린 저소득 가정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옥천군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과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외식 군의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의원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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