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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발전·도약 다짐"

충북문화재단·청주문화재단 각각 시무식서 비전 제시

  • 웹출고시간2020.01.02 17:46:13
  • 최종수정2020.01.02 17:48:13

충북문화재단이 2일 시무식을 열어 올해 정책 목표를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지역 문화재단들이 2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재단 도약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재단은 '도약하는 창의 예술, 소통하는 문화 충북'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충북문화예술 10년의 비전 수립 △충북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진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및 충북문화예술인회관 환경개선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과 지역균형 발전 △문화예술창작지원 형식의 다각적 변화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생활예술의 사회적 가치 증대 △일하고 싶은 직장, 가족 같은 직장 문화 조성 △도내 문화재단과의 상생 발전을 통한 문화 선진도 실현 등 8개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환 대표이사는 "2020년은 재단 및 충북문화예술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충북문화예술의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며 "자치분권의 시대 충북문화예술의 허브로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예술인 및 단체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충북예술, 도민의 행복한 문화향수를 위해 상생하는 충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일 시무식을 열어 새해 희망 메시지 나누기를 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이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 결의를 다졌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바빴지만 바라던 것들을 이뤄 더없이 행복했던 2019년의 추억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며 "2020년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의미 있는 첫 해인만큼 일상의 기록을 시민들 삶의 가치이자 행복으로 만들 것"이라며 "문화제조창C를 중심으로 청주의 새로운 모습을 그리고 실현해갈 수 있도록 더 뛰자"고 강조했다.

박 총장의 신년 인사에 이어 새해 희망메시지 나누기도 이어졌다. 직원들은 비전인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 아홉 글자를 각 팀별로 나눠 개성 넘치는 그림과 사진, 다짐의 한 마디 등으로 꾸민 뒤 다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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