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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예산 개청이래 최대 규모

올해보다 4.06% 증가한 총 6천75억 원 편성

  • 웹출고시간2019.11.24 14:46:12
  • 최종수정2019.11.24 14:46:1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의 내년도 예산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6천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24일 6천75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천837억 원보다 237억 원(4.06%)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7억 원(3.41%) 증가한 5천366억 원, 특별회계는 60억 원(9.26%) 증가한 709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3억 원),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30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금(26억 원), 투자기업보조금(14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4억3천만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4억1천만 원) 등 민선 7기 주요 정책사업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67억 원), 시장통 도시재생뉴딜사업(45억 원), 군도확포장사업(19억 원), 생극·감곡 기초생활거점사업(18억 원), 원남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억 원)도 추진한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증축(19억 원), 중동보건진료소 신축(7억 원), 평생학습관 건립(28억 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16억 원), 음성장학회(10억 원), 명문 우수 초·중·고·대학생 지원(12억 원), 무상급식사업(29억 원)도 펼치기로 했다.

이 밖에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도시 맹동치유의 숲 조성(4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18억 원),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7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20억 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30억 원), 전문 체육인 육성(21억 원) 사업도 실시한다.

조병옥 군수는 "2020년은 음성군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원년의 해"라며"군민의 생활안정과 미래 신성장동력확보사업, 군정 현안사업, 우량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 군민들이 실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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