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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30 10:34:44
  • 최종수정2019.09.30 10:34:44

충주사과 할인행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충주사과 파격할인 행사에 나섰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시는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명절로 인해 미수확 사과가 동시 출하되면서, 사과가격의 대폭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1일 시청광장과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충주사과 할인행사를 벌인다.

시는 시청광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시청 직원들에게 주문받은 사과를 배부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로사과 파격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판매가격은 상품에 따라 7천 원부터 1만2천 원으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 로컬푸드행복장터 4곳에서도 오는 6일까지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시청광장과 동일한 가격에 사과를 할인 판매한다.

또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부대 내에서 군인가족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과를 판매하며, 3일부터 막을 여는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장에서도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과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주시는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본 과수농가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자 충북원협을 통해 가공용 사과 수매를 완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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