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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기획특별전 '주악천인상' 전시

신라와 고려 범종 탑본, 고대 복원 악기 등 25점 전시
내달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천종박물관,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 웹출고시간2019.07.28 14:00:31
  • 최종수정2019.07.28 14:00:3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신라와 고려의 범종탁본과 악기복원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갖는다.

군은 내달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천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주악천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 및 고려 범종 탑본, 고대 복원 악기 등 25점을 전시하며 '범종과 주악천인상'에서는 고대 범종의 탑본 자료를 통해 주악천인 도상을 유심히 살필 수 있다.

또 '범종 속의 악기'에서는 범종 속 천인이 연주하고 있는 악기들을 실제 복원 악기로 만나볼 수 있다.

진천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의 활성화를 위해 연계 기획 특별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 종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전통 주조기술의 가치와 매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종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불교적 이상과 더불어 우리 고대 음악의 흔적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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