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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군수공약 재검토 요구

중장기적 경제공약 마련…이용수 군 의원 군정질문
군수, 민선7기 공약 군민들의 실질적 삶 방법 찾는데 초점

  • 웹출고시간2018.09.11 15:07:47
  • 최종수정2018.09.11 15:07:47

이용수

옥천군의원

[충북일보=옥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수의 경제관련 공약이 중장기적 공약으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옥천군의회 이용수(사진) 의원은 11일 옥천군수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점포의 공실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등 옥천지역 경제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붕괴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지자체가 손을 놓고 보고만 있어서 되겠느냐 "고 따졌다.

특히 그는 "군수 공약 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내용은 기존에 하던 것을 그대로 계승 또는 확대한다는 것들로 단기적 공약만 있다"며 "큰 그림을 그리는 차원에서 새로운 판을 짜는 중장기적 공약마련 등 경제 관련 공약을 재검토 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어 "옥천 중심지에는 종합상가 및 공설시장이 있는데 현재 53개 점포 중 9개 점포는 비어있다"며 "종합상가 및 공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과 상가대표 및 상인회장들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고 있어 대안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종합상가는 군에서 매입하고 철거한 후 신축해 공설상가로 만들고, 공설시장 1층을 현대화 된 시설로 리모델링 등 점포의 환경 개선으로 취급품목을 다양화 해 모든 고객층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신축 및 리모델링해 기득권자에게 우선입점을 보장하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 분양하며 이중 일정부분은 저렴하게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만들어 20∼40대 고객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제공 등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사업비 규모가 작더라도 실질적으로 군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데 초점을 둔 정책들"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지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 점포 리모델링 지원, 중소기업 관내 입주시환경개선비 지원 및 우선구매제도, 옥천경제종합센터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노동자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립대 취업지원을 경제분야 공약에 포함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대학과 군 기업 간 협약해 졸업 후 취업지원 등 청년 고용시장을 활력토록 하겠다"며 "옥천상가와 옥천공설시장 환경개선은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옥천상가 매입 건은 상가 측에서 공식적인 논의가없었으며 매입과 신축 등은 실 소유자 전원 동의가 선행돼야 함으로 타 상가와 형평성 등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으로 현재로서는 답변을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해 달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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