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협력단, '세계음식 점심한끼' 개최
오는 19일 동부창고 34동서 유학생 등 참여
[충북일보] 충북의 고용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녀 성별로 나눠 봤을때, 남성들의 참여율은 높아진 반면 여성들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38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천 명(0.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는 91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2천 명(2.5%)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9천 명으로 2만6천 명(5.1%) 늘었지만, 여자는 38만1천 명으로 4천 명(-0.9%)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9%로, 전년 동월대비 1.2%p 상승했다. 남자는 76.7%로 3.1%p 상승, 여자는 55.1%로 0.8%p 하락했다. 특히 4월 취업자 수는 88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1천명(2.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5천명(5.0%) 증가했지만, 여자는 37만2천 명으로 4천 명(-1.0%) 감소했다.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남자는 74.9%로 3.0%p 상승했지만, 여자는 53.7%로 0.8%p 하락했다. 대부분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 시내 회사원 최모(42)씨는 최근 자동차 타이어 교체와 관련 황당한 일을 겪었다. 최씨는 인터넷의 한 판매 업체에서 8만8천 원 짜리 타이어 4개를 구매했다. 제품소개에는 8만8천 원에 타이어 1개씩, 총 35만2천 원만 지불하면 계약된 지정업체에서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그는 예약한 날짜에 맞춰 지정업체에 찾아가 타이어 교환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에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대응했다. 인터넷 타이어 판매 업체에서 예약손님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교환 업체는 인터넷 타이어 판매자 측과 상당시간 통화한 후 최씨에게 "타이어는 여기서 줄 수 있지만 교체는 무료로 해 줄 수 없다. 다른 지정업체로 가라"고 말했다. 최씨는 4개의 타이어를 차에 싣고 다른 지정업체로 이동했다. 하지만 다른 지정업체에서도 공임비 2만 원을 요구했다. 최씨는 2만 원을 추가 지불한 후에야 타이어를 교체했다. 이 마저도 '카드결제'가 아닌 '현금'을 요구해 승강이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최씨와 같은 사례는 인터넷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타이어, 엔진오일 교체와 썬팅 작업 등 자동차 수리와
[충북일보] 최근 충북의 SOC 인프라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한 행사다. 20여 년 간 건설단체를 취재했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세미나였다. 건설업계가 일감이 없다며 관공서를 탓했던 시대가 지난 듯하다. 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시·도별 SOC 실태를 도민들과 각급 지자체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알려고자 했다고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은 남는 장면이 있다. '도로·철도 등의 수준이 민망할 정도'라는 발언이다. 전국 건설업계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남북 경협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북한 SOC 사업. 그 부푼 꿈을 갖고 있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만나 SOC 및 대북사업과 관련된 철학을 들었다.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봤나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통일의 충격에 대비할 완충역할을 건설업이 수행할 수 있다. 북한지역 도로, 철도,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 주면 그 만큼 북한의 경제수준이 올라오고, 그때 되면 통일이 되고, 얼추 비슷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경협에 대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