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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8 14:10:37
  • 최종수정2018.01.18 14:10:37

귀농인의 집 현판식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인구 5만 시대 진입을 위한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착자금 지원과 귀농·귀촌 화합의 장 마련,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농업 인력의 지속적인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실제 거주 중인 전입 이후 12개월이 지난 귀농인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려는 사람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에 정착자금 지원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액은 세대원이 2명 이하인 경우 200만원, 3명인 경우 300만원, 4명 이상인 경우 400만원이다.

군은 또 귀농인과 지역주민 사이의 상호교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갈등요소의 사전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5년 이내 전입한 2인 이상 귀농인 세대 6가구를 선정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식사 및 다과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진행되며 세대 당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민의 이주 실패 사례 최소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1천500만원을 투입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체험 및 숙박비의 50%(1인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주는'농촌체험 프로그램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생활 및 영농 활동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또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을 희망하는 자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귀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사업 △영농정착기술 현장교육 △귀농인의 다양한 불편을 청취하는'1귀농인 1직원 담당제'등 도시민 유치에 팔을 걷었다.

현재 증평군에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계절·테마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삼기조아유 마을(증평읍 남차리)과 정안 마을(증평읍 초중리)을 비롯해 상그린 마을(도안면 석곡리), 장이 익어가는 마을(증평읍 송산리), 삼보산골 마을(증평읍 죽리) 등 총 5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증평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수한 접근성 등의 이유로 연 평균 300여명의 귀촌인구를 유치해오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전화 043-835-3713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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