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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다솜고, 졸업생 2인의 취업 성공기

"나는 대한민국 직업인입니다"

  • 웹출고시간2017.11.30 13:42:41
  • 최종수정2017.11.30 13:42:41

제천 폴리텍 다솜고를 졸업 후 태양광 셀 생산 전문업체에서 성공적인 취업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문희(사진 왼쪽)씨와 김홍준씨.

ⓒ 다솜고
[충북일보=제천] "폴리텍 다솜고 졸업 후 바로 취업해 지금 회사에서 태양광 셀을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셀이 먼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방진복을 단단히 챙겨 입고 들어가야 해요."

태양광 셀 생산 전문업체인 음성군의 현성솔라텍 직원 이문희(22·사진 왼쪽)씨의 얘기다.

이씨는 한국인 어머니와 방글라데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이다.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이씨는 중학교시절 한국으로 건너와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고교시절을 보냈다.

Computer기계과를 선택해서 공부한 그는 마라톤, 등산, 피아노, 요리, 각종 봉사활동 등 교내외에서 다양한 학교활동으로 활약했으며 한국어, 방글라데시어, 영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만능재주꾼이기도 하다.

또 이씨와 같은 해에 졸업한 김홍준(22·중국·사진 오른쪽)씨도 이씨와 같은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김씨는 폴리텍 다솜고 Plant설비과 재학시절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학습태도로 항상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3학년 재학 중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현성솔라텍 이보홍 대표는 "폴리텍 다솜고 출신의 직원들은 근무태도가 성실하고 업무적응력도 탁월한 편"이라며 "이러한 우수인재를 고용할 수 있어서 회사 측에서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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