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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0 17:58:23
  • 최종수정2017.06.20 17:58:23
ⓒ 충주구치소
[충북일보=충주] 충주구치소는 20일 충주구치소 민원실 내 미소(美笑) 갤러리에서 직원 및 수용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 및 인성 교육생 등 자치수용동 특별활동반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해 만든 작품들로 한지공예 부문에 미니4단 서랍장 등 61점, 민화 부문에 화적도 등 26점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수용자 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충주구치소
'금강산수도'를 출품한 수용자 김모씨는 "3년째 수용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금강산수도를 그리면서 '나도 뭔가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응분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수용자들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출소 후 자립 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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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