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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3 16:13:32
  • 최종수정2017.02.13 16:13:32

이시종 지사가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증평군 현안 사업인 에듀팜특구 조성,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충북도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이시종 도지사가 13일 증평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도정설명회와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홍성열군수, 연종석군의장,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지사는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율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지난해 고용률 전국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지속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며 "이는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초정~증평 지방도 건설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 조성 △추성산성 종합정비 △백두대간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김득신 문학관 건립 △증평생활체육관 건립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보강천 교육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 지사에게 △형석중학교 일원 버스노선 확포장공사 △충청어린이집~미암사거리 자전거도로 보수공사 △증평군 장애인회관 설치 △생태연못 편의시설 설치 △남차리~율리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 사업비 12억원을 요청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증평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폭 넓은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지사는 군청 현관에서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의장, 이동령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도시를 의미한다.

증평군은 2021년까지 5년간 지역사회안전증진, 양성평등기반구축, 여성 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이 지사는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지정 도시 증평군이'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지역모델 되도록 5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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