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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05 14:20:38
  • 최종수정2017.02.05 14:20:38

정운찬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4일 충남 공주시내 한 카페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세종] 정운찬(70)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헌법을 고쳐 세종시를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고향인 충남 공주를 방문한 정 이사장은 같은 날 공주시내 한 카페에서 지역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세종시는 정치적 고려가 우선돼 만들어진 '반쪽짜리 행정수도'에 불과하다"며 "국회분원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은 해법일 수 없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무총리였던 자신이 추진하다 백지화된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서는 "나도 충청도 사람인데 고향에 해가 되는 방안을 냈겠느냐"며 "졸속으로 만든 행정도시보다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기업도시가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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