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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화재 줄고 구조활동 증가

제천소방서, 활동 통계자료 발표
지난해 124건·2천393건 출동

  • 웹출고시간2017.01.04 15:23:09
  • 최종수정2017.01.04 19:28:19
[충북일보=제천] 2016년 제천·단양 지역의 화재는 줄고 구급·구조 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천소방서가 밝힌 2016년 화재, 구조, 구급활동 실적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출동건수 124건, 구조출동 2천393건, 구급출동 1만1천306건으로 이는 2015년도 대비 화재출동, 구조출동, 구급출동 각각 8.8% 감소, 19.8% 증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는 124건으로 전년도 136건에 비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로 인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11억9천600만원으로 전년대비(9억6천400만원) 24%가 증가됐으며 인명피해는 3명(사망 1명, 부상 2명)으로 전년도 5명(사망 1명, 부상 4명)에 비해 부상 2명이 감소했다.

또 구조인원은 총 770건으로 교통사고 221건, 산악사고 143건, 수난사고 25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제천~평택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근접해 있고 관내 인근 소백산, 월악산 등 등산로가 많은 산들이 밀집해 있어 구조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급건수는 1만1천306건으로 지난해 대비 3.1% 감소했으나 교통사고 증가와 제천·단양 지역 인구 고령화의 심화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구급 이송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생활민원으로 벌집제거 827건, 동물구조, 262건, 기타 51건으로 벌집제거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민원 구조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생활민원에 대한 소방 활동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제천·단양 지역에 2016년도 분석 자료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수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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