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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청산119안전센터 회원 사랑나눔 실천 귀감

경작한 감자 수확, 김장나눔, 시조집 판매 수익금 김장 지원경비 내놔

  • 웹출고시간2016.11.21 14:54:55
  • 최종수정2016.11.21 14:54:55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 청산119안전센터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9일 지역 내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나눔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청산119안전센터장인 서정교씨는 한국시조 시인협회 회원이기도 한데 개인 시조집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김장 담그기 지원경비로 선듯 내놨다.

이 같은 도움에 힘입어 김장철이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 이유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산119안전센터 직원 및 청산여성의용소방대원 조문순 대장을 중심으로 해 관내 5가구를 선정해 담근 200포기의 김장을 나누어 주는 사랑을 실천했다.

앞서 청산119안전센터는 청사내 텃 밭을 활용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경작한 감자를 수확해 독거노인 5가구를 선정해 전달하기도 했다.이와함께 기초 건강체크 및 주택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도 병행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정교 센터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나눔과 주택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고 화재 없는 겨울철이 되도록 더욱더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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