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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구석구석까지 맑은 물 공급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내달까지
43개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개선 완료
급수지역 확대 …2020년 보급률 98% 목표

  • 웹출고시간2016.10.21 09:51:10
  • 최종수정2016.10.21 09:51:10
[충북일보=청주]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을 사용하는 농촌지역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이 오는 11월 완료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질개선사업 관련 지역 내 43개 마을에 총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옥산면 사정리 등 35개 마을 공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남이 비룡2구 양지말 등 8개 마을도 오는 11월 중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소규모수도시설의 노후로 인한 누수 등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미원면 옥화리 등 10개 마을은 노후관을 교체했다.

나머지 33개 마을은 지하수개발, 물탱크 개량사업, 비소제거장치 설치, 약품투입기 교체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상수도 미보급 농촌·산간 지역 시민들의 상수도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내년에도 오창읍 중신리 등 5개소 노후관을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급수구역을 확대해 상수도보급률을 향상시켰다.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6%로 2020년까지 보급률 9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4~2015년 총 사업비 162억원을 투입해 남이면 석실리 등 76개지역에 상수도관을 매설했다.

급수구역 확대사업의 수혜자는 총 3천649가구, 8천245명이다.

올해에는 문의면 노현리 등 15개소에 37억원을 투입해 700가구, 1천582명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내년에는 13개소에 상수도관 17.6㎞를 매설하는 등 지속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마무리 단계인 올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 및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로 농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우수한 청주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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