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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 실시

생애 첫 건강검진, "긴장되고 감사해요"

  • 웹출고시간2016.10.03 14:42:21
  • 최종수정2016.10.03 14:42:21

충북농협에서 전국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이민여성들을 위한 무료 종합건강검진이 10월 한달 동안 청주한국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서 실시된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농촌에 시집온 이민여성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의 의료비 부담경감과 질병조기발견 및 예방을 목적으로 10월말까지 청주한국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서 진행된다.

이민여성들은 여성검진을 포함해, 혈액 검사, 암 검사, 간기능 검사,신장 검사, 빈혈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등 총 40여개의 검사를 받게 된다.

충북농협은 지난 해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해 왔으며 검진과정에서 암을 조기 발견, 수술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사례로 큰 관심을 받았다.

청천농협에서 추천한 한준자(49·중국) 씨는 "바쁜 농사철에는 아파도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약만 먹고 참앗는데 농협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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