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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구경시장에서 무더위 날리세요

오는 2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6.08.02 13:55:56
  • 최종수정2016.08.02 13:55:56
[충북일보=단양]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지역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구경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2016년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7080콘서트를 비롯해 전통공연, 체험행사(쪽동백공예, 석고방향제, 떡메치지) 등이 마련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행사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끼려는 인파로 온 종일 북적였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향토 음식을 맛보며 떡메를 치는 등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구경시장은 오는 6일까지를 여름 바캉스 대 세일 기간으로 정하고 일자별 특별 할인과 상가별 일부품목 10~3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품목에는 마늘순대, 만두, 통닭 등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구경시장 인기 먹거리도 포함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할인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순금, 마늘, 돈육, 산양삼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경품권을 지급하며 오는 6일 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추첨한다.

군 지역경제과 구민숙 주무관은 "대형마트로 점점 위축될 수밖에 없는 전통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마련해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2016년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를 모두 4회에 걸쳐 추진했으며 코레일과 연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3회 운행해 900여명이 구경시장을 찾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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