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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추진협, 고속도로 조기착공 연석회의 개최

1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8개 시·군 관계자 참석

  • 웹출고시간2016.07.31 14:23:18
  • 최종수정2016.07.31 14:23:33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강원도 삼척시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조기착공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제척~삼척구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번 연석회의는 국회의원 권석창(제천·단양)·이종배(충주)·이철규(강원 동해·삼척)·염동열(강원 태백·횡성·평창·영월·정선) 의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충주·제천시·단양군 등 충북 북부권 3개 시·군과 동해·태백·삼척시·영월·정선군 등 강원 남부권 5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화되기 전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예산반영 등 관계부처의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돼 열리며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당위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과 예비타당성조사 조기실시를 건의하고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세부전략에 대해 협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250.4㎞)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평택~충주 구간 103.3㎞에 이어 지난해 6월 30일 충주~제천 구간 23.9㎞ 등 127.2㎞가 개통했으나 나머지 제천~삼척 간 123.2㎞는 아직 착공되지 않고 있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회원도시는 그동안 건의문과 공동발표문 등을 통해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서해와 동해를 잇는 국토 정중앙의 허리 역할로 낙후된 지역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연석회의에 앞서 심규언 추진협의회장은 "이번 연석회의 시 심도 있는 협의와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예산 반영 등 관계부처의 실질적인 조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석회의를 주최하는 권석창·이철규·염동열 의원은 지난 4.13총선에서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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