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초등학생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휩쓸어

남궁성윤군 대통령상·신민서양 국무총리상 등 7명 수상

  • 웹출고시간2016.07.27 18:07:05
  • 최종수정2016.07.27 19:59:48
[충북일보] 충북 초등학생들이 '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휩쓸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남궁성윤(청주 남평초 6년)군이 대통령상을, 신민서(충주 덕신초 5년)양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품된 11만2천47점이 예선을 거쳐 301점이 본선에 진출됐다.

충북은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부문에 17개 작품이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남궁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 '중환자용 생명유지장치 안전 잠금 플러그 및 콘센트'를 출품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양은 '자리를 옮겨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알파오 오목게임'으로 과학완구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재현(성화중 3년)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유은별(진천 상산초 6년)양은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한빛(오석초 4년)양과 한주환(충북과학고 1년)군은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노건우(개신초 3년)군은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토요발명학교 운영, 선행기술조사, 발명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자문협의회 등 각종 인프라 구축과 교육연구사들의 헌신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내달 1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내달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