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의회, 농어촌公 진천음성지사 이전반대 항의방문

"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추진은 행정·재정적 낭비 초래"

  • 웹출고시간2016.07.12 16:25:31
  • 최종수정2016.07.12 16:25:3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2일 음성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의 충북혁신도시 이전 추진 반대를 위해 충북지역본부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음성군의회(의장 윤창규)는 정례 의원간담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 이전 반대 건의서를 채택하고, 충북지역본부에 이전 반대 건의를 위해 항의방문했다.

윤창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음성읍 사정리에 위치한 현 통합지사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은 농민의 불편을 야기시키고, 행정·재정적 낭비를 초래한다"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윤 의장은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을 만나 "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가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이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음성지사와 진천지사를 통합한 것은 농어촌공사가 지난 4월 18일 지방조직 효율화를 위해 전국 93개 지사 중 12개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7월1일자로 진천지사가 음성지사의 예하 지부로 격하되면서 진천·음성지사로 명칭이 변경됐다.

진천지사가 지부로 격하되자 진천지역 농민회의 반발을 샀고 농어촌공사 본사에 항의방문 등 농성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농어촌공사가 농민회와 협상 과정에서 양지역의 중간지점인 혁신도시에 신사옥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검토하면서 혁신도시 이전설이 제기돼 음성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