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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의장에 황영호 의원…사실상 확정

이완복 행문위원장 후반기 의장 후보 사퇴
"화합 위해 황영호 의원 합의 추대되길"

  • 웹출고시간2016.06.30 15:05:55
  • 최종수정2016.06.30 15:06:29
[충북일보=청주] 후반기 청주시의회를 이끌 의장에 새누리당 황영호(56·내덕1, 내덕2, 율량·사천, 오근장동)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황 의원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이완복(56·모충, 사직1, 사직2, 수곡1, 수곡2동)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의장 출마를 포기하며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장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완복 위원장은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반기 시의회의 안정과 당의 화합을 기원하며 축제분위기 속에서 유능한 황영호 의원이 청주시와 시의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합의 추대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황영호 의원과의 경선을 위해 최근 김현기 도시건설위원장과 만나 후보 단일화까지 한 이 위원장의 이같은 결단에 당 차원의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나는 누가 설득한다고 해서 굽힐 사람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시의회 정당별 의석은 새누리당 21명, 더불어민주당 17명으로 구성돼 있어 다수당인 새누리당 시의원 총회에서 결정되는 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된다.

새누리당은 오는 2일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의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같은날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후반기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 몫인 부의장 후보에는 변종오(54·내수읍·북이면) 의원과 하재성(59·남이·현도, 강내면, 오송읍)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오는 4~6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2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4일에는 의장과 부의장, 5일에는 상임위원장,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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