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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봄의 제전' 성황

지난해 2회 공연 이어 연속 3회 전석 매진
팝페라 가수 문지훈·성악가 백민아 출연 호평

  • 웹출고시간2016.03.04 23:02:32
  • 최종수정2016.03.04 23:02:36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청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봄의 제전'.

[충북일보] 지난 3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봄의 제전'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마드리갈, 현대합창, 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봄의 감성을 전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는 시종일관 무대를 향했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곡들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감동의 환호를 받았다.

시각장애를 딛고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문지훈의 목소리는 공연장 전체를 전율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성악가 백민아(메조소프라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해 공연 '가을편지'와 '2015송년음악회'에 이어 이번 '봄의 제전'까지 연속 3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시민들에게 '믿고 보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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