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4.20 11:15:21
  • 최종수정2015.04.20 11:15:21

[충북일보=제천] 제천 입석초등학교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장애이해 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주간을 정해 다채로운 '장애이해 교육체험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장애관련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 '대한민국 1교시' 시청 소감문 작성하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우정의 배지 만들기, 흰지팡이로 시각장애 체험하기, 구족화가가 돼 친구 얼굴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임을 알고 장애인이 근본적으로 자신들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해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친근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했던 6학년 현재민 학생은 "장애와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가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며 "내가 만든 우정의 배지를 보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장애인 친구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기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