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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안보초 '통기타 동아리 多樂' 소통 화합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하는 통기타 연수 실시

  • 웹출고시간2015.04.09 15:01:44
  • 최종수정2015.04.09 15:01:44

충주수안보초는 학부모와 지역민, 교사가 통기타 동아리를 구성, 3회째 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쌓고 있다.

충주 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매주 목요일 오후2시 50분에서 4시 30분까지 학부모, 지역민 등 10여명과 수안보초 교직원 15여명이 함께 하는 통기타 동아리'多樂'이 조직되어 화음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시작된 2015학년도 첫 수업에서는 충주클래식기타합주단 회장 김행록 강사와 함께 바른 연주 자세, 손가락 기호, 자판 음계, 각줄 계명 등을 익혔다.

현재 3회 진행된 연수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지역민, 교사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2의 세시봉'을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수안보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 예산에서 프로그램 강사료를 지원하여 연수에 참가하는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은 12월까지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기타동아리 '多樂'은 지난 2월 17일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열린 '2014학년도 졸업장 수여식 및 예술꽃 축제'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연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응환 교장은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통기타 동아리 운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배우고 익힌 바를 연주회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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