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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 '부처님 오신날' 맞아

천년 고찰에서 한국 문화와 불교 체험
독특한 매력… '외국인 'A Very Special Event' 특별 템플스테이 기획

  • 웹출고시간2014.04.20 14:32:14
  • 최종수정2014.04.20 14:32:14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속리산 법주사가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 연수국에 따르면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동안 201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 베리 스페셜 이벤트(A Very Special Event)'라는 제목으로 외국인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를 열 계획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색다른 여행과 경험을 하고 싶은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새벽예불, 나를 깨우는 108배, 숲속 걷기 명상, 스님과의 차담, 종이 연꽃 만들기 등으로 한국 불교 문화와 사찰체험을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1+1 이벤트로 법주사의 부처님 오신날 행사와 다양한 공연에도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템플스테이가 선물로 주어진다.

전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고, 스님과 대화를 통한 질의응답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의 불교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5월 이벤트에는 영어가 가능한 내국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현조 법주사 주지는 "법주사는 1500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 불교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시공간이다. 특히 깊은 산속에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의 지리학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며 "현대인들이 도시 생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 속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 가치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재 법주사 수련원을 통해 템플스테이에 다녀간 참가자들은 지난 2013년 약 4천500명에 이르고, 올 상반기에도 약 2천명에 이르는 내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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