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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05 13:1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119 장난 전화자 블랙리스트를 만든다. 상습적으로 장난이나 허위 신고를 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신고·접수된 119긴급전화는 총 48만3천여건이다. 이 가운데 화재나 인명구조,구급 등 실제 '위급 상황'은 9만9천여건(20.7%)에 불과했다. 나머지 38만4천여건(79.3%)은 억지성 민원 요구나 단순 안내,잘못 걸려온 전화 등 '비긴급 상황'으로 집계됐다고 소방본부측은 설명했다.

특히 장난이나 허위 신고가 5천7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241건)의 4.6배로 급증했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장난이나 허위 신고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특히 그 동안 상습적으로 전화를 걸어 폭언이나 협박,억지성 민원 요구 등을 해 온 110명은 특별관리에 나서고,욕설과 인격모독 발언 등이 심할 경우에는 '모욕' 혐의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충남/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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